[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퀸덤2’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시즌1의 인기를 이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랑꾼들의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유퀴즈’에선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돌싱포맨’에선 소유진, 심진화가 못 말리는 사랑꾼 토크를 대방출했다. 지난 주 눈길을 모은 예능들을 짚어봤다.
베일 벗은 ‘퀸덤2’ 시즌1 인기 이을 수 있을까
지난 달 31일 엠넷 ‘퀸덤2’가 막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인기를 얻은 ‘퀸덤’의 후속작으로 3년 만에 다시 시즌2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퀸덤2’는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소녀시대 태연이 MC를 맡아 그랜드 마스터로 출격했고 개그맨 이용진이 ‘퀸 매니저’로 나섰다. 서바이벌 경연을 펼칠 6팀에는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출연했다.
첫 방송에는 오프닝 공연과 각 팀들의 대면식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재데뷔와 역주행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6개 팀은 각자의 다부진 각오와 솔직한 마음을 피력하는 한편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이날 대표곡 대결로 진행되는 1차 경연 첫 주자로 나선 비비지는 여자친구의 ‘밤’과 ‘시간을 달려서’를 경연곡으로 선곡, 파워풀한 칼군무와 파워 보컬로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뒤이어 나선 효린 역시 씨스타의 ‘Touch My Body’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가창력과 독보적 카리스마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기대 속에 화려하게 포문을 연 ‘퀸덤2’가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화제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꾼들의 예능 나들이
지난 주 예능에선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들의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배우 박희순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 2015년 결혼한 11살 연하의 아내 박예진에 대한 달달한 사랑을 드러냈다.
항상 행복하다는 그는 다시 태어나도 박예진과 결혼하겠다고 대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박희순은 “내가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게 위안이 되고 용서가 된다. 내가 45살에 결혼했는데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29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남편 백종원과 TV를 같이 보다가 ‘저거 맛있겠다’ 하면 그 요리를 만들어놓고 부른다”라고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언급했다.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를 위한 통큰 선물을 소환했다. 심진화는 김원효와 결혼을 하며 일이 잘 풀렸고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 1억 원을 수표로 인출해 남편 김원효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고 밝히며 입이 떡 벌어지는 선물 플렉스를 언급했다.
또한 3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선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함께 출연한 가운데 포옹부터 뽀뽀까지 선남선녀 부부의 달달한 스킨십이 대 방출되며 멤버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엠넷 ‘퀸덤2’ , tvN ‘유퀴즈 온더 블럭’,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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