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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뒤늦게 사춘기를 겪는 아들 때문에 고민인 엄마, 순정 만화에 빠져 현실과 환상을 구분 못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가족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28세에 분노하는 아들 때문에 고민인 5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머니는 “짜증난다고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잔소리 하면 화가 난다고 방문을 부서질 듯 걷어찬다. 왜 이렇게 난폭한 행동을 하는지. 천사 같은 우리 아들이 그립다”고 말했다.
엄마의 말에 따르면 아들은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 정도로 괴팍했다. 몸싸움까지 벌여 엄마의 갈비뼈에 금이 가는 사건도 있었다. 아들은 자신이 화를 내는 이유가 어린시절 엄마에게서 들은 모진 말들이 상처로 남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순정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언니가 고민인 동생도 등장했다. 동생이 힘든 건 순정만화를 좋아하면서도 오글거리는 걸 못 보니까 자는 동생을 깨워 대신 읽어 달라고 하는 것. 게다가 학업도 뒷전이라는 점이 문제였다.
언니가 만화에 빠져 사느라 집안 일 역시 고스란히 동생의 몫이 됐다. 언니는 “둘째로 태어났으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해 원성을 샀다.
메이드가 주인공인 일본 만화를 보고 메이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며 현실과 환상을 구분 못하는 주인공. 아버지는 “로맨스를 꿈꾸는 것도 좋지만 로맨스를 이루기 위해 실질적인 능력을 키울수 있는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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