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뮤지가 ‘무한도전’에 출연했다가 잘 봤다는 말을 10년째 듣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뮤지의 ‘무한도전’ 출연 과거가 소환됐다. “예전 ‘무한도전’ 보다가 뮤지 씨가 여름 예능 캠프 나오셔서 물벼락 맞는 거 보고 배꼽 빠질 뻔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뮤지는 “예전에 무한도전에 나왔던 것들은 10년 전 것들도 계속 재방이 되더라. 그래서 ‘무한도전’ 잘 봤다는 이야기를 10년째 듣고 있다”고 털어놨고 안영미는 “이거 너무 바람직하다. 계속 일 하는 줄 알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재방의 힘이다. 재방만 하면 잘봤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웃었다.
안영미 역시 “저도 아직까지도 교육방송에서 했던 어린이 드라마가 계속 재방송돼서 얼마 전에 아는 매니저 동생에게서 본인 아이가 제 팬이라는 말도 들었다. 빨강반 선생님 팬이라고 사인 부탁한다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재방의 힘을 언급했다. 안영미는 2011년 어린이 드라마 ‘꾸러기 천사들’에서 빨강반 담임선생님 안복희 역으로 출연한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사연의 맛 단짠단짠’ 코너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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