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남해 편’에서 EXO 시우민, 수호, 디오, 카이, 세훈이 3년 만에 함께한 설렘과 긴장으로 반전의 예능감을 발산했다. 다섯 멤버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김연자, 강호동도 엄지 척을 세운 완벽한 팀워크는 앞으로 펼쳐질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남해 편’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8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남해 편’(제작 SM C&C STUDIO, 연출 최소망, 이하 ‘엑사세’)에서는 EXO의 다섯 멤버 시우민, 수호, 디오, 카이, 세훈이 3년 만에 함께 남해에서 사다리 타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남해 편’은 청정 자연을 품은 ‘보물섬’ 남해로 떠난 EXO 멤버들이 언제 어디서 펼쳐질지 모르는 예측 불허 ‘사다리 타기’와 함께하는 복불복 여행을 테마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여행 2주 전 모여 ‘장르 사다리 타기’를 진행한 EXO 다섯 멤버는 익스트림과 어드벤처, 힐링, 스릴이 믹스(MIX)된 2박 3일 여행에 흥분을 표출했다. 경남 사천으로 향하던 멤버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탑승하는 비행기에 설렘을 드러내는가 하면, 사천 맛집에서 맛보는 화려한 비주얼의 해산물 먹방과 예측 불허 미션에 승부욕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재미를 유발했다.
제작진은 이번 ‘엑사세’를 위해 빈 사다리를 많이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다리 타기의 세계관을 보여줬다. 무한 사다리 유니버스에 초스피드 적응력을 보여준 멤버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빛내는가 하면, 한 가지 목표 앞에선 완벽한 분업화를 이루고 하나로 뭉치는 팀워크로 감탄을 자아냈다.
수호는 멤버들의 근황을 꿰고 있는 참된 리더의 모습부터 말 잘 듣는 ‘솔선수범’ 리더의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사다리 타기부터 ‘에리 타임 퀴즈’에선 자기 확신에 찬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4차원 맏형 시우민은 특유의 엉뚱함과 해맑음으로 ‘맏내미(맏형+막내미)’를 발산하며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보기만 해도 얼큰한 국물 먹방 리액션은 물론 ‘인싸 사진’을 촬영하며 엄청난 점프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O의 ‘엄근진’을 담당하는 디오는 비행기에서 얼굴만으로 가득 채운 ‘캠멍’으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1분 1초가 진심인 ‘분량 수호자’로 변신해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예능 새싹에서 풀잎이 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겠구나”, “방송되겠다”라며 ‘예능 부심’을 드러낸 카이는 다수의 예능 경험자로서 리더십을 드러내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장르 사다리 타기’에 나선 그는 심심한 힐링을 거부하며 익스트림과 어드벤처, 스릴 등 재미를 추구하는 예능 풀잎의 예능감을 분출했다. ‘예능 천재’가 될 카이의 모습이 더욱 기다려진다.
‘막내 온 톱’ 세훈은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며 예능 욕심을 표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섬이정원’의 가이드, 모든 미션의 유경험자를 자처한 그는 형들의 무릎까지(?) 꿇게 했다. 1분 1초도 오디오가 비지 않도록 쉴 새 없이 등장한 세훈은 이날 “그런데 왜 사다리가 아무도 안 겹치지?”라는 ‘사다리 근본론’을 언급했다가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엉뚱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선 축하 셀럽들의 존재감도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방송인 강호동은 EXO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며 재미를 업그레이드해 줄 미션을 공개했다. 김연자는 사다리 타기를 통한 운전자 뽑기 미션을, 강호동은 EXO 멤버들의 완벽한 팀워크 미션을 각각 제시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디오가 공손히 두 선배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다.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남해 편’ 2회에서는 더 불타오른 인싸 사진 촬영부터 ‘깻잎 논쟁’, 럭셔리 숙소의 방 배정을 걸고 벌어지는 사다리 타기 등 더욱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남해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2회는 오는 15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M C&C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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