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토록 유쾌한 비글돌의 매력. 화사와 마마무의 일상이 ‘나혼자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9일 MBC ‘나혼자산다’에선 화사의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화사의 일상은 기안84가 동질감을 느낄 정도로 ‘날 것’이었다. ‘장기 마니아’라는 그녀는 곱창으로 혼밥을 하고 소파 겸 침대에 누워 시리얼을 즐기는 리얼한 모습을 보였다. 스킨케어도 꾸밈도 생략이었다.
입담도 남달랐다. 네일아트 마니아라는 그녀에 한혜진이 “그럼 코를 못 파지 않나?”라고 진지하게 물은 가운데 화사는 “아니다. 팔 수 있다”라면서도 “전에는 한 번 코를 파다가 피를 본 적이 있다”라고 일화를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나래바에 이어 화자카야도 오픈했다. 화사는 “박나래가 나래바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멤버들도 놀러가 보고 싶다고 했다. ‘나라도 만들자’라는 생각에 화자카야를 만들게 됐다”라며 계기를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마마무가 온다면 환영이다. 마마무를 따라 남자들이 오지 않겠나”라며 마마무에 나래바 초대장을 보냈다.
마마무 멤버들이 화자카야를 찾았을 때, 거실엔 근사한 술상이 차려진 뒤였다. 그런데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멤버들이 도착하기 전 화사가 다량의 배달음식을 시켰던 것.
이 음식을 그릇에 옮겨 담으며 화사는 “요리 정말 힘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모습에 박나래는 “소름 끼친다. 같은 업장 하는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화자카야는 대 성황을 이뤘다. 화사와 마마무 멤버들은 식사에 이어 고스톱 파티를 즐기는 것으로 ‘비글돌’의 매력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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