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김재중이 과거로 돌아왔다. 유이와의 로맨스는 이제 막 시작됐다.
오늘(10일) 오후 방송한 KBS2 드라마 ‘맨홀’에서는 다시 고등학생이 된 봉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김재중)은 뜻밖의 시간여행을 시작했다. 눈 떠보니 고등학생 신분으로 돌아와 있던 것.
봉필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친구들을 찾아 “타임슬립에 대해 아느냐”고 물어도, “미쳤다”는 대답이 돌아올 뿐이었다.
결국 당구장을 찾아 술의 힘을 빌렸다. 술에 취해도 달라지는 일은 없었다. 봉필의 고민만 깊어졌다.
첫사랑인 수진(유이)과의 로맨스는 그린라이트였다. 어딘가 모르게 성숙해진 봉필의 모습에 수진은 호감을 느꼈다.
봉필은 결심했다. 이왕 돌아온 김에, 인생을 바꿀 것을 다짐했다. 먼저 수진과의 역사부터 바꾸기로 했다.
봉필은 수진이 교회 오빠와 만나는 현장을 찾았다. 이날 수진은 교회 오빠와 첫 키스를 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6개월 후 차일 운명.
봉필은 수진에게 “너 남자 보는 눈 좀 키우라”며 교회 오빠와 한 판 대결을 선언했다. 봉필은 과거와는 달리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의 미래가 바뀌기 시작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맨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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