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의 분노가 폭발한다.
20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는 “이제 제대로 놀아보자”며 전쟁을 선포하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이재상은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졌다. 그러던 중 율객 로펌 대표 강윤기(한상진 분)로부터 변호사 스카우트를 받고 깊게 고민했고, “오늘 부로 검사 때려친다”며 평행 세계에서의 ‘이재썅변’ 컴백을 선언하는 듯 차가운 미소를 보여 시청자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2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라시온(임지연 분)이 음모 속 제보로 갑작스런 감찰 조사를 받게 되자 이재상의 분포가 폭발한다. 이재상은 “다 좋은데 우리 와이프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이제 제대로 놀아보자”며 전쟁을 선포하고 ‘이재썅’ 스타일 수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재상은 또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까 모두 입 다물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건해결에 나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장도식(손병호 분)이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는 장면이 이어져 서늘함을 선사한다. 그의 앞에 하이힐을 신은 채 쓰러진 여자의 다리가 포착된 것. 이어 “싸움을 걸고 이기는 게 아니다. 이겨 놓고, 싸움을 걸어 야지”라는 장도식의 싸늘한 목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11-12회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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