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민재가 조선 최고의 매파로 변신, 혼담 컨설턴트의 ‘꽃같은’ 활약을 펼친다.
김민재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 마훈으로 분한다. 극중 마훈은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꽃파당’의 혼담 컨설턴트.
1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화사한 도포와 갓을 말끔하게 갖춰 입은 마훈의 모습이 담겼다. 겉으로 봐선 그저 양반가 귀한 도련님 같지만, 실은 수려한 외모에 논리적인 언어 구사력, 날카로운 관찰력까지 모두 겸비한 ‘꽃파당’의 리더이자 에이스다. 그가 손만 댔다하면 혼인이 이뤄지니, 사내 매파가 익숙하지 않은 조선에서 남녀노소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꽃파당’에 줄을 서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마훈의 성혼률 99% 비법은 믿음 소망 사랑보다 조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성적 중매관. 당사자들의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성격, 재물, 집안 등을 철저히 분석해 가장 잘 살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마훈이 매파계의 일인자라고 불리는 비법이다.
도포와 갓까지 찰떡처럼 소화하는 김민재가 보여줄 마훈 역할에, 그가 함께 만들어갈 ‘꽃파당’에 관심이 쏠린다.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오는 9월 1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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