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자본주의학교’가 정식 개교하는 가운데 첫 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흥미를 더한다.
4월 17일 밤, 정규 편성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가 첫 방송된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홍진경이 MC를 맡았으며 故신해철 딸 하연이와 아들 동원이,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와 준욱이, 그리고 윤민수 아들 윤후가 10대 입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런 가운데 ‘자본주의학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 및 KBS 예능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식 개교한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먼저 신해철 거푸집 외모와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신남매 하연이와 동원이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경제 활동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신해철을 모티브로 한 ‘마왕티콘’ 발매와 신해철의 역사를 담은 카페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했던 신남매가 이번에는 바다에서 어떤 일들을 꾸미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파일럿 우승자 준희, 준욱 형제는 이번에도 ‘먹지니어스’ 재능을 살린 경제활동을 펼친다. 앞서 닭꼬치 판매로 파일럿 학생들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냈던 두 형제는, 또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먹방에 열심이다. 그저 음식을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닌, 맛을 보면서 다른 필요한 맛을 찾아내는 두 아이의 놀라운 미각이 정식 개교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훤칠한 키에 폭풍 운동을 하는 ‘상남자’ 신입생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공부면 공부, 노래면 노래, 요리까지 척척해내는 윤후의 폭풍 성장 근황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대출을 받겠다는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자본주의학교’ 신입생 윤후의 좌충우돌 경제 수업이 궁금해지고 기대된다.
한편 정식 개교한 ‘자본주의학교’는 4월 17일 일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KBS 2TV ‘자본주의학교’ 티저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