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 김재원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의 현상필(김재원 분)이 서늘한 위기를 고조시키며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다. ‘브레인 또라이’ 현상필은 홍콩 최대 조직의 넘버2 출신으로 후계자 1위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격투 실력과 최고의 브레인까지 갖춘 인물. 돌연 한국에 돌아온 현상필은 광기 어린 살인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조이고 있다. 이에 범상치 않은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운 현상필의 의미심장한 미스터리를 짚어봤다.
# 악랄한 살인의 서막! 과거에 숨겨진 사연은?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다 죽이기 전까지는”이라는 살벌한 선전 포고와 함께 귀국한 현상필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추억을 쫓았다. 짜장면을 맛보며 천진난만한 얼굴을 했던 것과 달리 추억 속 장소에서 과거 인연이 있는 듯한 목사를 발견한 눈빛에 서늘한 기운이 드리웠다. “메인 요리 전에 애피타이저가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은 악랄한 살인의 시작을 알렸다. 현상필은 그가 누구인지, 왜 이러는지 묻는 목사에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자비 없는 악독한 얼굴이 과연 현상필에게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했다.
# 한진우는 누구? 뜨거운 관심이 불러올 나비효과는?
인체 자연 발화 사건 해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한진우(류덕환 분)를 유심히 바라보는 현상필의 눈빛이 의미심장하게 빛났다. 부하를 시켜 한진우에 관한 정보를 파악한 현상필은 흥미를 감추지 못했다. 장규태 박사의 죽음부터 이중인격까지 녹록지 않았던 한진우의 지난 8년간의 행적에 “왜 이렇게 인생에 쓰나미가 많아. 재밌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아이 같은 모습 뒤에 강력한 살기를 숨기고 있는 만큼 한진우를 향한 관심을 무심코 지나칠 수는 없는 상황. 과연 한진우를 향한 시선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 제약 회사 습격! 살벌한 빅플랜 시동 걸었다
은둔처에서 몸을 낮추고 있던 현상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약 회사를 습격한 현상필은 의문의 물건을 훔쳐 도주했다. 병에 가득 담긴 심상치 않은 물질은 걷잡을 수 없는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현상필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습격을 도와준 사람을 향해 거침없이 총구를 겨누며 다시 한번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살벌한 기운이 서늘한 공포를 드리우는 가운데 드디어 윤곽을 드러낸 현상필의 빅픽처가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됐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현상필이 광기 어린 얼굴을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숨겨진 진실을 좇는 한진우와도 필연적으로 엮이며 위기감이 치솟는다. ‘빅브레인’ 한진우와 ‘브레인 또라이’ 현상필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OCN ‘신의 퀴즈:리부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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