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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카페를 차리게 된 이유부터 하루 수입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코너’에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오정연에게 오랜만에 KBS에 방문한 소감을 묻자, 오정연은 “두 달 전에 ‘해피투게더’ 녹화하러 별관을 방문했지만, 본관은 오랜만이다”며 “작년 말에 커피를 직접 배달하러 스포츠국에 갔는데, 너무 애틋했다. 친정에 왔다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연은 카페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극복한 뒤,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4개월 간 일한 뒤, 사장님이 카페 인수할 생각이 없냐고 제의하셔서 한 번 해볼까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하는 카페를 인수할까 생각도 했으나 권리금이 억 소리 날 만큼 너무 비쌌다. 그래서 다른 장소를 알아본 뒤에 그 곳에 차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지난 5월 오픈한 자신의 카페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1평 이 넘고, 좌석 수도 30개 정도 있다. 1인 좌석이며, 1인 1콘센트가 있다. 알바생은 10명”이라고 자랑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질문인 수입에 대해 오정연은 “생각보다 잘 된다”고 답했다.
이어 “매출이 매일 다르지만, 최근 10일 내에 가장 잘 나온 날은 하루 100만 원 이상이었다”며 “요즘 매일 지인들 커피와 간장게장을 산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정연은 같은 대학교 동아리 출신인 김태희와 이하늬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대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김태희의) CF를 보고 팬이 됐다”며 “(스키부) 모집공고 게시물에 태희 언니 이름과 번호가 적혀있길래 설마 해서 전화했더니 태희 언니가 받았다. 매우 설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정연은 김태희와의 첫 만남을 잊을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혜화역까지 같이 지하철 타고 갔다”며 “언니 옆모습을 훔쳐봤는데 오똑한 코는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

이하늬에 대해 오정연은 “남동생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군기 잡은 적 없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오정연은 “1,2학년 때 숙소에서 합숙했는데, 필요한 거 있으면 같이 사다주며 친구처럼 지냈다. 군기 잡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전현무, 이지애, 최송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정연은 “32기 동기인데 모두 프리랜서 선언했다”며 “송현 언니랑 지애 언니는 개업 전부터 조언도 해주고 정말 많이 도와줬다. 근데 전현무씨는 온다고 했는데 2달째 말만 하고 안 오더라. 전현무 씨 매니저만 온다. 그런데 전현무씨 매니저가 제 매니저여서 오는 거지 전현무 씨가 보낸 것도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오정연은 앞으로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살짝 공개했다. 그는 “친구들이 낳은 아이들을 볼 때마다 부럽다. 최근 친한 친구가 둘째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도 결혼해야 낳을 수 있으니까 언젠가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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