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구해줘 홈즈’ 송은이가 방송 27년 만에 승부욕을 찾았다.
4일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주거 겸 목공 작업실’ 매물 찾기 2탄이 방송된다.
앞선 방송에서 ‘주거 겸 목공 작업실’을 원하는 의뢰인 자매가 등장했다. 소가구 위주의 목공소 창업을 앞둔 이들은 작업실 특성상 목공소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가능한 동네로 원활한 환기 시설, 목재의 상하차를 위한 1톤 트럭 진입로가 확보된 곳, 반려 동물 입주가 가능한 곳을 찾는다고.
이를 위해 덕팀에서는 맞춤형 코디로 송은이, 김숙, 임성빈 소장이, 복팀에서는 연예계 절친인 강성진과 김민교가 신입코디로 출격해 매물을 찾았다. 두 팀은 각각 ‘자두나무 공방집’과 ‘공방신기 3층집’을 소개한 바.
그리고 4일, 덕팀의 송은이와 김숙, 임성빈 소장은 파주 헤이리 중심부에 위치한 매물을 선보이며 의뢰인들을 위한 빅픽처를 제안한다. 이어 파주시 다율동을 찾은 세 사람은 집 주인이 셀프 인테리어로 새 단장한 쌍둥이 단독 주택을 소개한다. 평범함을 거부한 채 방마다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놓은 집 주인의 솜씨에 덕팀 코디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송은이는 “내 안에 승부욕이 있다는 걸 방송 27년 만에 알았다”며 매 순간 매물 소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간 임성빈 소장이 매물의 단점을 지적할 때마다 송은이는 김숙과 화음을 넣어가며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무마하는가 하면, 김숙과 함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즉석 마술쇼 선보여 역대급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복팀의 강성진, 김민교는 카페 느낌의 멋진 외관과 넓은 주차시설을 갖춘 맞춤형 매물을 소개한다. 홈즈 사상 역대급 채광을 자랑한 이번 매물은 통창뷰는 물론 오염물질에 강한 에폭시 바닥으로 되어 있는 등 의뢰인의 조건과 일치해 시작부터 강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프로 전원 생활러답게 전원생활 꿀팁 대방출은 물론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장단점을 체크하고 보안점까지 제시하는 완벽한 코디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최근 리모델링된 구옥을 소개하며 구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아이템들을 전한다. 특히 김민교는 의뢰인의 목공 작업장으로 그 동안 공개된 적 없는 신개념 작업장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과연 의뢰인이 복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거 공간 겸 목공 작업실 구하기는 4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될 ‘구해줘! 홈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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