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서영주가 차은우의 각성을 도왔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의 정혼자 이승훈(서영주 분)가 이림(차은우 분)에게 평안도의 참혹한 현실을 전했다.
앞서 위무 차 평안도를 찾은 이림과 그를 따라나선 구해령을 만나게 된 이승훈. 멀고 먼 해주 땅에서 송화현의 현감으로 이림을 만나게 된 이승훈은 평안도의 참담한 현실을 알리며 백성들을 살려줄 것을 간곡하게 청했다.
이승훈은 “조정으로 올라간 장계는 모두 거짓”이라며 “두창으로 황해도에서 죽은 사람만 오백이 넘고, 평안도는 그 수가 너무 많아 채 헤아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고했다. 이어 약재와 구휼미가 없어 속수무책으로 굶어 죽어가고 있는 평안도의 현실을 낱낱이 전하는 한편, 책임을 회피하고 백성들을 버린 탐관오리들의 진실을 알렸다.
서영주는 극 중 구해령의 정혼자로 시작해 송화현 현감으로 이림의 각성까지 강한 존재감을 알리며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신세경, 차은우와 짧지만 임팩트 있는 호흡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드러냈고, 극의 전개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장면마다 명연기를 보여준 서영주는 차기작으로 대중과 만날 준비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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