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새로워진 ‘개그콘서트’가 전설의 코너 ‘생활사투리’를 재정비해 들고 온다.
11일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생활사투리’를 업그레이드 한 ‘2019 생활사투리’가 재편,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2019 생활사투리’에는 ‘개콘’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박준형이 합류, 코너의 중심을 잡는다. 그는 강사 특유의 차진 말투로 명불허전 개그감을 뽐낼 예정.
여기에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는 김시덕, 이재훈도 함께 복귀해 ‘생활 사투리’ 케미를 재현할 전망이다. “내 아를 낳아도”, “아따 거시기 허요” 등 선풍적인 유행어를 만들어낸 두 개그맨이 어떤 중동석 강한 멘트를 탄생시킬는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새롭게 충청도 사투리를 담당하는 배정근이 합세, 더욱 풍성한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정근은 충청도 방언의 나른한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 녹화 현장을 웃음으로 뒤집어지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방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꽁트와 접목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생활사투리’는 뉴페이스 영입 등, 신구의 절묘한 조화로 다시 한 번 전국에 사투리 유행을 예고한다.
‘2019 생활사투리’는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개그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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