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위대한 쇼’ 박하나가 야망지수 상위 1% 여신강림 아나운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박하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 위대한(송승헌 분)의 전 여자친구이자 시사 프로그램 ‘논쟁’의 간판 MC 김혜진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극중 김혜진은 출중한 미모와 능력까지 갖춘 없는 게 없는 야망녀. 대학 선배 송승헌이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자 그의 잠재력에 끌려 비밀 연애를 시작하지만 그가 총선에서 낙선하자 매몰차게 헤어진 인물. 자신의 욕망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은 박하나의 향후 행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18일 공개된 사진에는 데스크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박하나의 모습이 담겼다. 야무진 눈빛과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존재감이 캐릭터를 엿보게 한다. 하지만 송승헌과 함께한 사진에는 환한 미소로 통화하던 박하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묘한 냉기류가 흐른다. 과연 송승헌 박하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박하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비밀결사 의열단,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펀드매니저, 엘리베이터 걸까지 캐릭터를 넘나들었다. 이러한 박하나가 ‘위대한 쇼’에서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아나운서 김혜진을 맡아 보여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이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위대한 쇼’ 제작진은 “박하나가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김혜진 캐릭터에 120% 몰입한 열연을 선보였다”며 “박하나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된 김혜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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