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위대한 쇼’의 인물 관계도가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일 공개된 ‘위대한 쇼’의 인물 관계도에는 드라마 속 캐릭터 관계가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대한과 한다정(노정의 분)의 관계. ‘현 대리운전기사 전 국회의원’ 송승헌과 ‘18살 꽃다운 여고생’ 노정의의 특급 부녀케미에 대한 흥미진진한 기대를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촉망 받던 정치 신인에서 친부의 고독사를 방치했다는 사실 공개로 국민 패륜아가 된 위대한과 자신을 ‘위대한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한다정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그려졌다. 더욱이 한다정의 각기 개성 충만한 세 명의 동생 한탁(정준원 분), 한태풍(김준 분), 한송이(박예나 분)가 한 지붕 아래에서 펼쳐질 이들의 버라이어티한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위대한과 정수현(이선빈 분), 강준호(임주환 분)의 러브라인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대한과 정수현은 대학시절 썸을 탔던 관계, 반면 정수현과 강준호는 시사 프로그램 ‘논쟁’의 메인작가와 패널. 특히 강준호가 정수현을 짝사랑하고 있는 가운데 두 남자가 2대(代)째 질긴 악연으로 얽힌 오랜 라이벌 관계다. 두 사람의 갈등, 대립과 함께 이들이 펼칠 로맨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위대한의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갈 조력자로는 현 인주시장 정한수(유성주 분), 위대한의 전 보좌관이자 현 인수시장의 비서로 활동 중인 고봉주(김동영 분)가 함께한다.
러브라인, 대립각, 조력자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관계가 담긴 인물관계로 기대감을 높인 ‘위대한 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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