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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문가영을 향한 황인엽의 고백이 불발됐다. 질투에 눈이 멀어 문가영과 민낯과 과거를 폭로했던 박유나는 역 폭로로 외톨이가 됐다.
28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로 주경(문가영 분)을 향한 마음을 감추는 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이 수호(차은우 분)에게 물은 건 “임주경한테 고백해도 되냐?”라는 것이다. 놀란 수호는 “고백?”이라고 반문했고, 서준은 “어. 확 차이고 마음 접으려고 한다 왜?”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경을 대하는 수호의 태도가 차가워진 것도 당연지사. “왜 그래? 삐쳤어?”란 주경의 물음에 수호는 “내가 삐칠 사람으로 보여?”라고 툴툴 거렸다.
주경이 “나 만나는 거 안 좋은가보다. 그냥 가야겠다”라며 짓궂게 자리를 뜨려고 하면 그의 팔을 잡곤 가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어 “사랑해. 사랑해, 임주경”이란 고백으로 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주경은 “갑자기 그러면 떨리잖아”라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이날 교내 대나무 숲엔 수진이 주경의 영상과 사진을 퍼뜨린 장본인이란 사실이 폭로됐다. 그 안엔 수호를 짝사랑했던 수진이 질투에 눈이 멀어 주경을 괴롭혔다는 상세한 정황까지 담겨 있었다.
결국 수진은 학교를 뛰쳐나갔고, 주경은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너야말로 왜 도망쳐? 너 여전히 나한테 할 말 없어? 조금도 안 미안해?”란 주경의 물음에 수진은 “어, 안 미안해”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주경은 수진의 손을 꼭 잡곤 “나 너랑 이렇게 되는 거 싫어. 그래서 마지막으로 손 내밀어 보려고.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 우리 이러지 말자”라고 애원했다.
수진은 “내가 네 손을 잡을 거 같아? 너랑 나랑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거냐고”라 차갑게 쏘아붙이고는 주경의 손을 뿌리쳤다.
서준의 고백은 불발됐다. 소원권을 쓰겠다며 주경을 불러낸 서준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마음 접으려고”라고 넌지시 말했다.
주경은 “왜 아무것도 안 해보고 접어?”라 물었고, 서준은 “남자친구가 있어”라고 자조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경은 “왜 하필 남자친구 있는 애야. 많이 좋아하면 확 뺏어”라고 주문했다. 이에 서준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주헌(정준호 분)이 갑작스레 쓰러지면서 수호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 가운데 주경은 그런 수호를 꼭 껴안곤 “걱정하지 말고 조심히 잘 다녀와”라고 격려했다. 수호는 조용히 눈물만 흘렸다.
주경은 수호를 보낸 뒤에야 억눌러온 눈물을 터뜨렸고, 서준은 그런 주경을 위로했다.
극 말미엔 2년의 시간이 지나고, 수호가 아닌 서준의 품에서 안도를 찾는 주경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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