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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윤유선이 판사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윤유선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윤유선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윤유선은 판사 남편과 21년째 결혼생활 중이다. 윤유선은 “남편이 집에서도 재판을 한다는데 어떤가?”란 질문에 “재판을 한다기보다 남들이 말하지 않는 속 깊은 면면을 꿰뚫어본다”면서 “부부간의 입장이 다를 수 있는 건데 남편은 잘잘못을 가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평소 화를 잘 안내는 편인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될 땐 ‘색시야, 얘기 좀 해줘. 네가 잘못했다고 한 마디만 해줘’라고 애원한다. 난 인정을 잘 안 하는 편이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윤유선은 또 남편의 옷을 쓰레기통에 버린 적도 있다면서 “남편이 패션 테러리스트는 아닌데 잘 버리지 않고 알뜰하다. 결혼 때 신은 구두도 지금까지 갖고 있고 와이셔츠, 타이 같은 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안 버린다”고 털어놨다.
“몰래 버릴 순 없어서 대놓고 쓰레기통에 넣어놓고 아무 말 안하면 그때야 버린다”는 것이 윤유선의 설명.



윤유선의 남편은 위트가 넘치는 스타일. 윤유선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하고 귀가했는데 너무 피곤한 거다. 씻지도 못하고 잤다. 남편이 다음 날 날 보더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장 곱게 했네’라 하더라”고 밝혔다. 윤유선이 노화로 한탄을 할 때도 ‘괜찮아. 눈 나빠져서 안 보여’란 말로 센스 있게 그를 위로한다고.
놀라운 건 윤유선이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것. 윤유선은 “결혼 전만 해도 이 사람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물건을 하나 살려고 해도 인터넷으로 보고 비교하는 꼼꼼한 사람이더라”면서 “프러포즈도 멋있게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결혼하자’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까다롭고 허당기도 있어서 ‘나밖에 케어해줄 사람이 없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며 속전속결 프러포즈를 감행한 남편의 속내도 대신 전했다.
윤유선은 또 만난 지 100일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거듭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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