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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2월 둘째 주 안방에선 tvN ‘철인왕후’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의 성적표가 엇갈릴 전망이다.
역사왜곡 논란에도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던 ‘철인왕후’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상황. 자연히 열혈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반면 잘 나가던 ‘우이혼’은 자극에 매몰된 선택으로 하락세를 맞았다.



↑’철인왕후’ 남은 단추는 단 하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철인왕후’가 오는 14일 종영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철인왕후’는 전개 외적인 호불호가 극명한 작품이다. 지난 12월, 8%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올린 이래 주말극의 강자로 일찌감치 입지를 굳혔지만 원작 작가의 혐한 표현에서 불거진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영 내내 홍역을 치렀다.
작품의 근간을 흔드는 구설에도 ‘철인왕후’의 성공을 이끈 동력은 신혜선, 김정현 등 배우들의 호연과 정극과 시트콤을 자유로이 오가는 감각적인 극본에 있다. 앞선 18회 방송에선 위장된 철종(김정현 분)의 상중 김병인(나인우 분)의 공격을 받는 김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철인왕후’가 유종의 미를 거둘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우이혼’ 자극에 집착한 결과
그간 ‘우이혼’은 TV조선의 예능이 그렇듯 이혼한 전 부부의 가상 재결합이란 자극적인 포맷으로 일찍이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불러 모았던 바.
최근엔 한층 수위를 높여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김동성은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 논란이 채 봉합되기도 전에 해명에만 열을 올리는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고울 리 없었고, 자연히 ‘우이혼’의 시청률도 하락세를 맞았다.
자극만 좆은 선택이 자충수가 되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기에 이른 것. 자극과 파격을 버린 새로운 시도가 절실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철인왕후’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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