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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소연이 경성환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최여진의 질투에 극에 달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선혁(경성환 분)을 향한 하라(최여진 분)의 뒤늦은 고백이 그려졌다.
은조(이소연 분)의 결혼상대가 선혁으로 밝혀진 가운데 선혁을 짝사랑하는 하라는 강한 질투에 휩싸였다. 분노한 하라는 은조에게 “나한테는 말해줬어야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혁 오빠야. 너랑 오빠가 이럴 줄은 몰랐다고”라고 쏘아붙였다.
친구 세린에겐 “너 왜 나한테 말 안했어? 어릴 때부터 은조 일이라면 다 일러바치던 애가 왜 얘기 안 했냐고”라며 성을 냈다.
“선혁 오빠가 은조 유별나게 챙기는 거 너도 알았잖아. 은조 걔도 너한테 말도 없이. 단짝 친구인데 서운했겠다”란 세린의 반응엔 “유별나게 챙겼다고 결혼까지 해? 너 내 시녀 노릇하려면 똑바로 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 같은 하라의 질투에도 은조와 선혁은 예정대로 결혼을 진행했다. 이 와중에 선혁이 만남을 청하면 하라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며 그를 호텔로 불러냈다.
선혁은 한껏 차려 입은 하라를 보고 놀라면서도 “너 은조한테 화 많이 났다며? 기분 풀어. 은조 일부러 숨기려고 한 거 아니야. 은조는 그럴 생각 없었는데 내가 밀어붙였어”라고 말했다.
이에 하라는 “오늘은 우리 얘기만 하자”라 일축하곤 “오빠가 은조를 7년이나 좋아했었다는 거 전혀 눈치 못 챘어. 내 불찰이지. 그런데 그거 그냥 여동생처럼 좋아하는 거 아닐까? 사랑 아닐 수 도 있잖아”라고 넌지시 덧붙였다.
선혁의 발끈한 반응에도 그는 “시간이 진짜 감정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거야. 난 더 오래됐어. 중학생 때부터니까. 오빠가 내 친오빠 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남매 같은 존재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떨어져 있어 보니까 알겠더라. 지난 번 취중에 사귀자고 한 말 농담 아니야. 나 오빠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선혁은 “영화 찍으면서 많이 힘들었나본데 오늘 얘기 못 들은 걸로 할게”라며 돌아섰으나 하라는 “내가 먼저였어. 내가 오빠 먼저 좋아했다고. 나한테도 기회 줘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절박하게 소리쳤다. 극 말미엔 선혁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하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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