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연예계 최강 골퍼 임창정이 박찬호와 진검승부에 돌입한 가운데 패할 경우 박찬호가 부를 때마다 달려가 노래를 하겠다며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MBC ‘쓰리박‘에선 박찬호와 임창정의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김성수의 주선으로 연예계 최강 골퍼 임창정과 박찬호가 골프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 가운데 대결을 앞두고 내기를 걸었다. 임창정은 “나는 찬호 씨에게 소원을 말하고 싶다. 중2 큰아들이 이 골프장 아카데미에서 꿈나무로 골프 연습을 하고 있는데 골프 훈련장 볼을 교체할 때가 됐다. 내가 이기면 골프공에 박찬호 기증이라고 써서 골프공 10박스를 달라”고 제안했고 박찬호는 20박스로 하자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내가 만약 진다면 박찬호 선수가 부를 때마다 머슴처럼 언제든지 가서 노래 부르겠다”고 자진 납세했다. 주선자 김성수 역시 “가수 임창정의 팬인데 라이브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됐다. 진 사람이 노래 부르기”라고 소원을 추가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선 골프 초고수들의 화려한 정면대결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쓰리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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