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임창정이 박찬호를 위해 무반주 잔디밭 콘서트를 펼치며 명품 보이스를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에선 박찬호와 임창정의 골프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연예계 골프 초고수 임창정과 박찬호의 빅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박빙 승부 끝에 박찬호가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승리에 흠뻑 취한 박찬호는 승리의 포효를 했고 임창정은 “어디 가서 골프로는 절대 안질거다. 저를 이겼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또한 경기에서 진 임창정은 잔디밭 무반주 콘서트를 펼쳤다. 임창정은 자신의 노래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무반주로 패배의 아픔(?)을 담아 절절하게 부르며 명품보이스를 뽐냈다. 이어 박찬호는 미국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결혼해줘’를 신청했고 임창정은 폭풍 가창력을 뽐내며 박찬호의 감성을 흔들었다. 박찬호는 “눈물이 날 뻔했다”고 감상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박찬호와 임창정의 골프 꿈나무 아들 임준우 군의 만남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쓰리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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