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오페라의 유령’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소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김소현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 김소현의 등장에 전현무는 “뮤지컬계에서 가장 섭외하고 힘든 분이다”라며 반색했고, 김소현은 “김문정 감독이 있다면 어디라도 달려갈 수 있다”며 김 감독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김소현의 대표작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초대 크리스틴으로 분했던 김소현은 이후에도 대작 뮤지컬을 도맡아하며 명성을 쌓았다.
김 감독은 당시 신인이었던 김소현이 크리스틴으로 발탁된데 대해 “지난 2002년 한국에 뮤지컬 붐이 오지 않았을 때 ‘오페라의 유령’이란 대작을 초연하게 됐다. 그때 외국 스태프들이 와서 인지도도 사전지식도 없이 철저하게 실력만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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