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자가격리 중인 박명수의 컴백을 알렸다.
24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자가격리에 들어간 박명수 대신 김태진이 이번 주 DJ로 나섰다.
김태진은 “다들 아실 테지만 혹시라도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 드리자면, 박명수 씨는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이다. 그러나 자가격리 대상자이기 때문에 아마 다음 주 화요일에 생방송으로 컴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태진은 “평일 방송 들으셔서 아실런지 모르지만, 제가 박명수 형님에게 문자를 했는데 한참을 답을 안 하다가 하루 지나고 생전 안하던 영상통화를 거시더니 저한테 격한 마음을 담아서 이유 없이 욕을 했다. 이 사건만 보더라도 명수 형님이 얼마나 연락에 인색한 분이지 감이 오실 것”이라고 깜짝 폭로, 입담을 뽐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아니다. 제가 진행을 곧잘 하다 보니 ‘영혼이 없다’ ‘진행봇이냐’ 이런 이야기나 생각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이 시간만큼은 로봇미와 영혼 없는 이야기 내려놓고 인간미 넘치는 스윗하고 달달한 전화 데이트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의 청취자들과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는 비대면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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