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악마판사’에서 진영을 이용해 지성을 압박하려는 김민정의 큰 그림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15회에서는 정선아(김민정 분)가 일부러 강요한(지성 분)의 친형과 닮은 김가온(진영 분)을 시범재판부 판사로 데리고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강요한과 김가온 앞에 나타난 정선아는 세상에 반복되는 우연 따위는 없다고 둘이 만나게 된 게 우연일 수가 없다며 싱긋 웃어 보였다.
과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대표 선서를 하던 김가온을 보게 된 정선아는 그때부터 강요한을 가지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민정호(안내상 분)를 대법관으로 만들어 김가온을 시범재판부로 오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가온에게 정선아는 “넌 내가 도련님한테 심어놓은 약점이야”라며 그를 절망 속으로 빠뜨려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렇듯 김민정은 아름다운 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권력자들의 뒤에서 조종하던 정선아부터 권력자들과 동등한 위치를 넘어 그 위에 선 정선아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악마판사’ 마지막 회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악마판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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