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최정원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특별초대석에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하는 최정원, 이우진, 성주환이 출연했다.
이날 윌킨슨 선생님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윌킨슨 역할이 너무 좋고 공연을 하면서 잃고 있던 초심과 동심을 빌리들, 마이클들 아역배우들을 보면서 매번 공연 때마다 다시 발견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이 친구들과 첫날 공연을 했었을 때 예전 아역배우들이 보러 왔다. 키도 크고 굉장히 성숙된 모습으로 와서 ‘잘 봤습니다’라고 하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뭉클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에 대해 “1980년대 영국 런던에서 많이 떨어진 탄광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발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빌리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빌리 역을 맡은 이우진 군은 “17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빌리에 발탁됐다”고 밝혔고 최정원은 “우진이는 아크로바틱에도 굉장한 재능이 있다. 무대 위에서 공중회전을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이우진의 강점을 언급했다. 마이클 역을 맡은 성주환 군은 “마이클은 개성이 넘치고 여자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다. 부끄러움이 없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마이클 역이 본인의 성격과 비슷하냐는 질문에는 “제 성격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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