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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원조 국민MC’ 송해가 지난 8일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하며 하늘의 별이 됐다. 이에 예능 프로그램들 역시 대한민국 방송가에 큰 족적을 남긴 송해를 추모했다.
1988년부터 34년간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온 송해는 오랫동안 국민 MC로 사랑받았던 바. ‘불후의 명곡’, ‘놀면 뭐하니?’, ‘전국 노래 자랑’에선 송해를 추모하며 하늘의 별이 된 그의 족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이적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말미 송해를 추모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송해의 젊은시절부터 노년 시절의 모습까지 담은 영상에는 “2022년 6월 8일 밝게 빛나던 별이 지다. 34년간 전국을 다니며 우리와 함께 한 국민MC 송해. 그와 함께 울고 웃었던 잊을 수 없던 순간들, 때론 친구가 때론 가족이 되어주며 모두에게 위로가 되어준 송해 선생님”이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이어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났던 송해. 영원한 딴따라 송해. 당신과 함께한 추억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역시 방송계에서 큰 족적을 남긴 송해를 추모하는 영상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 말미 ‘원조 국민MC 송해 그를 기억하며…’라는 문구와 함께 국민을 울리고 웃겼던 송해의 활약 모습이 공개됐다.
1927년 출생해 평생을 방송과 함께 한 송해. ‘웃으면 복이와요’ ‘유머1번지’ ‘코미디 하이웨이’ 등에 출연하며 개그계 대부로 활약했던 모습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한 모습 등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방송에는 ’故 송해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12일 방송된 KBS1 TV ‘전국노래자랑’에선 국민 MC 송해 추모 특집으로 꾸며졌다. 후배 가수들은 무대에서 송해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현숙은 송해를 향한 편지를 읊으며 눈물을 흘렸고 설운도 역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하염없이 눈물을 보였다. 송해와 각별했던 현숙, 배일호, 엄영수, 설운도, 박서진, ‘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장 역시 함께 자리해 송해와의 따뜻하고 뭉클했던 추억을 소환했다.
설운도는 “한 기둥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트롯하는 가수분들의 부모나 마찬가지였고 자식 챙겨주시듯이 늘 감싸주셨던 분”이라며 고인을 갑자기 보낸 황망한 마음을 드러내며 고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저한테 늘 ‘잘하고 있어’라고 해주셨다. 항상 격려를 해주셨던 것 같다. 방송을 보시면서 많은 가수분들이 ‘나를 제일 예뻐하셨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다. 그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분”이라며 많은 후배들을 챙기고 따뜻하게 응원해줬던 고인을 추억했다.
이날 장윤정은 “지금 이별한지 며칠 되지 않아서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데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셨던 좋은 추억 감사히 평생 기억하겠다. 고생 많으셨다”고 고인을 향한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 MBC ‘놀면뭐하니?’, KBS1 ‘전국노래자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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