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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지민이 ‘유 퀴즈’에 떴다. 이 자리에서 한지민은 ‘이서진 VS 이준호’에 대한 답을 내리는가하면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와의 호흡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지민은 ‘유 퀴즈’의 애청자라면서 “길거리에서 마주친 분들과 토크를 할 때부터 팬이었다”라고 밝혔다. 한지민이 이렇다 할 홍보 목적 없이도 ‘유 퀴즈’에 출연한 이유. 그는 “요즘 일도 없고 한가해서 나왔다”며 털털하게 웃었다.
최근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 후 호주로 여행을 갔다는 한지민은 “여행도 하고 친언니도 볼 겸 다녀왔다. 공기가 좋고 날씨도 좋아서 잘 쉬고 왔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모태미녀 배우. 이날 한지민은 “거울을 보면 솔직히 스스로가 예쁜가?”라는 질문에 “예쁜 날이 있고 안 예쁜 날이 있다. 안 예쁜 날이 대부분이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평소엔 안 꾸미고 다니니까 오늘처럼 메이크업을 해주면 그땐 예쁘다. 그런데 이젠 메이크업을 덜 해야 하는 게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면 눈가에 주름이 도드리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했다. 당시 한지민은 송혜교의 아역으로 분했으나 송혜교와 한지민은 단 한 살 차이였다.
한지민은 “잘하진 못했다.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너무 못했다. 그냥 운이 좋게 데뷔한 것 같다”면서 “현장에선 내가 너무 못하니까 진행이 안 되는 거다. 스태프 분들은 잠을 못 주무시고 촬영을 하는 건데 나 때문에 늦춰지니까 내가 다 망치는 것 같았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 매일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장금’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는 그는 “조연을 하면서 선생님들의 연기를 보니까 그때부터 좀 배우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첫 대표작은 누가 뭐래도 ‘이산’. 최근 ‘옷소매 붉은 끝동’이 히트하면서 이산 역할을 두고 ‘이준호 파’와 ‘이서진 파’가 대립 중인 가운데 한지민은 “난 아무래도 이서진 선배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그렇게 믿고 싶진 않다. 그냥 역사 속의 정조로 남기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서진의 ‘츤데레’ 캐릭터에 대해서도 한지민은 “다른 분들한텐 잘해주기도 하는데 난 괴롭히기만 했다”고 한탄,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최근 한지민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와 자매 호흡을 맞춘 바.
한지민은 화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에 대해 “누군가와 시선을 맞추는 게 어려운 친구가 누군가의 얼굴을 보면서 수천 장의 그림을 그린 거다. 그렇게 해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본래 대본상에는 마지막에 울음이 터졌어야 했는데 처음부터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나 역시도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먼 친척 중에도 다운증후군인 조카가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과 교류가 어렵고 감정 컨트롤이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이 친구가 현장에 왔을 때 어떻게 적응할까 걱정을 했다. 그런데 모두가 사랑으로 은혜를 감싸고 돕다 보니 나중엔 프로처럼 잘하더라”고 했다.
이날 ‘유 퀴즈’에 깜짝 출연한 정은혜는 한지민에 “같이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정말 행복했어. 내 생일날 파티도 재밌었어.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애정 가득한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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