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종남이 드라마 감독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40년차 배우 이종남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이종남은 남편이 드라마 감독이라며 “KBS 공채로 들어온 남편과 KBS 어린이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그때 남편은 막 입사해 조연출을 했고 나보다 한참 후배다. 남편이 매사 유머가 있다. 자신과 결혼을 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해서 1년 6개월 정도 연애하다가 결혼했다”고 밝혔다.
조연출과 출연자로 프로그램에서 만나 1년 반 동안 몰래 데이트를 했고 1992년 결혼에 골인한 부부. 특히 이종남의 남편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연출했던 감독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종남은 “남편이랑 작품을 해본 적이 없다. 신혼 때 남편이 작품배역을 의논하면 배우 입장에서 조언했는데 생각이 달랐는지 그 이후에는 안 물어본다”라며 “‘내 연기 어땠어? 잘했어 못했어?’라고 물어보면 ‘잘했어’라고 해준다. 응원해주고 문자도 보내준다”고 밝혔다.
또한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스무 살 때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며 “미인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 광고도 많이 들어왔다. 광고는 많이 해서 수입은 괜찮았는데 그래도 연기를 하는 게 좋더라. 잊히는 것 보다는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더라. 연기 공백은 없었다. 뭘 해도 하긴 했다. 쉬었던 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종남은 차근차근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온 과거를 돌아봤다. 이종남은 “‘이것이 인생이다’ ‘ 부부클리닉’ 그 외에 재연드라마 다양하게 했다. 비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을 약간 낮춰서 본다든가 그런 게 있었다. 연기자 동료에게 ‘언니 이 대사 좀 맞춰줘’라고 했더니 한참 후배에게 물어보라고 하더라. 나에겐 한 신이 소중해 나도 잘하고 싶었는데 안 맞춰주더라.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촬영장에 갔는데 아침에 콘티연습을 하는데 녹화날 제 신을 후배의 이름으로 다 고쳐 버린 경우도 있고 콘티가 다 바뀌어버리고 아예 역할 자체가 바뀌어 버린 적도 있다”고 서러웠던 과거를 돌아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이어 “그 많은 시간들 그게 발판이 되면서 연속극도 하고 조금 더 좋은 역할 조금 비중 있고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 그때도 너무 좋았고 지금 어려우면 더 힘들었겠죠. 그런데 지금이 더 좋은 거다. 터널을 지나왔다”라며 “깜깜하진 않았다. 힘들었던 시절이 있어서 지금 현실에 더 만족하게 되는 것 같다”고 연기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온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날 이종남은 김청을 만나 촬영비화를 소환했다. 신인시절 단역배우를 했던 에피소드 등으로 이야기 꽃을 피운 가운데 이종남은 “난 재연배우도 했어. ‘이것이 인생이다’ ‘부부클리닉’도 하고…그것도 연기니까 나를 찾는다면 오케이다”라고 자신의 연기 철학을 드러냈다.
이에 김청은 “넌 굉장히 앞서갔구나”라며 “근데 그 앞에 재연배우라는 말은 왜 붙는지 모르겠다. 그냥 배우면 배우인거지 재연배우가 어딨나. 배우면 배우인거다”라고 말했다.
가장 잊을 수 없는 촬영 비화 역시 소환했다. 이종남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꼭 ‘전설의 고향’이라고 이야기한다. 귀신 역을 맡아 컬러렌즈 끼고 촬영하다가 실명할 뻔 했던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종남은 “귀신 분장을 했는데 긴시간 컬로 렌즈를 촬영해야 했다. 귀신은 어두울 때까지 활동하니까 새벽까지 찍어야 했다. 혼자 끙끌 앓으며 버스 타고 올라오는데 감독님이 나를 발견했다. 응급실에 가서 바로 눈 세척을 했다”라며 실명 위험을 겪었던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마이웨이’화면 캡처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8211658/CP-2022-0227-38901423-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