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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민석과 신동미가 양가 가족들의 결혼 반대에 속 앓이 했다. 박지영은 최수린의 추궁에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선 가족들의 결혼 반대에 골머리를 앓는 윤재(신동미 분)와 해준(신동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경애(김혜옥 분)가 나이와 성격 등의 이유로 해준과 윤재의 결혼을 반대한 가운데 윤재는 위축된 해준에게 “내가 너무 생각이 없었구나 싶어. 어디에 살지 가족계획은 어떻게 할지, 상견례는 언제 잡아야 할지 할 게 너무 많은 거야.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해준은 “우리 집에 들어오면 간단하잖아”라고 일축하면서도 2세 계획에 대해선 “나 아이 좋아해. 그런데 현실적으로 내 나이가 이래서 아이 갖는 건 자신 없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 말에 윤재는 “내가 한 열 살 쯤 연하면 가임 가능성이 올라갈 텐데, 내가 나이가 많네”라며 해준을 배려하곤 “그럼 생기면 생기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우리끼리 재밌게 살자”고 덧붙였다.
이렇듯 윤재와 해준이 결혼계획을 구체화 하는 상황에도 경애는 “엄마가 싫다고 하는데도 상관없어?”라며 또 한 번 반대의사를 전했다.
이에 윤재는 “나랑 살 거잖아. 엄마가 해준 씨 진가를 몰라서 그래. 조금 알면 엄마가 나보다 더 좋아할걸?”라고 자신했으나 경애는 “퍽이나 그러겠다. 그 오빠가 너 보고 좋아하지? 나이 많은 여동생 결혼하는 거 보고 대박 쳤다고 할 거야”라고 이죽거렸다.
“해준 씨는 내가 빚 있다고 해도 상관이 없대. 그런 사람이야. 엄마보다 낫지?”라는 윤재의 말엔 “여자 얘기 나오니까 눈이 뒤집어지네. 엄마보다 늦게 만난 여자가 더 중하냐?”라며 분개했다.




문제는 해준의 오빠 역시 둘의 관계를 반대 중이라는 것. 해준의 자취집에 신혼집을 차릴 거라는 동생의 말에 그는 “이 원장은 집 없니? 부모님과 같이 살아도 아파트는 있을 수 있잖아. 나이가 있는데. 너한테 가려서 그렇지 이 원장도 마흔이면 적은 나이 아니야”라며 혀를 찼다.
이도 모자라 “혹시 너랑 결혼하는 거네가 가진 게 많으니까 그런 거 아니야? 나이 들어 하는 결혼은 신중해야 돼. 사람은 다 가질 수 없어. 너 사회적으로 성공했잖아. 꼭 결혼할 필요가 뭐가 있니. 그냥 우리 교류하면서 조카들 자라는 거 보면서 단순하게 사는 것도 좋잖아”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해준은 “그거 결혼하면 못해? 내 결혼에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마”라며 불쾌해했다.






한편 진주(최수린 분)는 수정(최수린 분)이 입양아일 것이라 확신 중. 진주가 수정에게 적대적으로 대하는 건 정자(반효정 분)가 수정에게 건물을 물려주려 했기 때문으로 발끈한 진주는 요양원에 입원 중인 미영을 찾아 그를 추궁했다.
치매 증세가 있는 미영은 불임을 고백했으나 마침 수정과 진헌(변우민 분)이 나타나면서 대화는 그대로 끝이 났다.
그럼에도 가족들은 한데 모은 미영은 “수정이, 친딸이 아닌 거 같아”라고 대놓고 말했다. 이에 진헌도 정자도 분노했으나 미영은 “언제까지 오빠 뒤에 숨어서 조종할래? 아니면 아니라고 대답하는 게 어려워?”라고 캐물었다.
이에 “아니, 어렵지 않아. 그래, 네 말이 맞아. 나 친딸 아니야”라고 고백하는 수정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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