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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지아와 백선아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두심의 미담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고두심과 김창옥의 제주도 여행이 펼쳐진 가운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춘 푸릉마을 해녀군단 박지아, 백선아가 깜짝 방문했다.
김창옥은 두 사람의 연기에 “진짜 제주 해녀인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고두심은 박지아에 대해 “처음 만났는데 그냥 날아다니더라. 대학로에서 그냥 있었던 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면서 깜짝 놀랐다. ‘누가 와도 너 이상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박지아의 연기를 칭찬했다.
박지아는 “그때 첫 장면에 제주도에서 다들 저를 처음 봤고 선생님도 저를 처음 봤다. 그때 ‘제주도 사투리만 틀리지 말자’라고 생각하고 용기내서 액셀을 밟았다. 그랬더니 ‘이 캐릭터는 너다’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 말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백선아는 “저는 대사가 없었다. 마음 놓고 해보라는 선생님 한 마디에 대사 12초가 화면에 나갔다. 원래 대본에 나오는 4~5초도 제가 해도 다른 사람 얼굴이 잡힌다. 그건 단역 안 해 본 사람들은 모른다. 대사 한 줄을 위해 열 몇 시간 기다리는 것도 감사한 시간인데 선생님이 ‘해봐’ 그 한마디가 평생 잊을 수 없는 타이밍이고 그 말씀이 너무 감사했다. 그 12초로 부모님께 효도했다”고 잊지 못할 연기의 추억을 소환했다.
또한 백선아는 “선생님들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옆에 앉아 있으면 (고두심)선생님이 먹을 거 갖다 주시면서 무심한 듯 ‘먹으라’고 해주시는 한마디가 우리도 함께 끼어도 되는거구나, 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고두심이 좋아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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