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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의 로맨틱한 이벤트에 감동했다.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선 너튜브 촬영을 위해 직원들과 제주지사를 방문한 여에스더와 제주 지사장 홍혜걸의 티격태격 모습이 이어졌다.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가려는 여에스더와 직원들을 홍혜걸이 붙잡았다. 이어 홍혜걸은 여에스더와 직원들을 테라스로 데리고 갔고 수영장에 촛불 하트와 풍선으로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로맨틱한 이벤트에 여에스더가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볼뽀뽀로 애정을 드러냈다. 홍혜걸은 “제가 열 번을 베짱이 짓을 해도 한번 감동을 주면 사르르 녹는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 이런 거 드라마에서나 봤는데 이런 이벤트 관심도 없었는데 이런 이벤트를 받으니까 기분이 되게 좋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풍선안에 꽃잎이 있는 것을 발견한 여에스더가 “60살 가까이 살면서 이런 거 처음 봤다. 다시 연애해야 하는거 아냐? ”라고 말하자 홍혜걸은 “나하고 해 에스더”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여에스더는 홍혜걸에게 “우리 연애하면 이번에 키스도 하는 거냐”고 물어 눈길을 모았다. MC들의 궁금증에 여에스더는 “저희가 평생 키스를 안했더라. 저희는 강박증과 결벽증이 있어서 키스를 하지 못했고 결혼 후 6개월까지도 남편이 학교선배였던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제가 선배라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러다 갱년기가 되고 멀어지면서 결국 키스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혜걸은 허재에게 “선배님도 키스 해보셨어요?”라고 질문했고 허재는 황당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 또다른 이벤트를 준비한 홍혜걸은 노래방 기계앞으로 여에스더를 데려갔다. 아침부터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잠이 들어있던 직원들은 난데없는 노래방 소리에 결국 날벼락을 맞은 듯 잠을 깨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침부터 노래방 기계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운명을 맞은 직원들의 고군분투가 MC들의 안타까움을 불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공연을 앞둔 가수 김호중과 세계적인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첫 만남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잔뜩 긴장한 김호중은 의형제 정호영 셰프에게 SOS를 청했다. 이에 정호영이 한식&초밥 케이터링을 특별히 준비했다.
이어 드디어 도밍고가 환영회장으로 들어선 가운데 김호중은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고 인사했다. 도밍고가 환복하러 다시 나간 후 김호중은 “똑같다”라고 말하며 가시지 않는 여운을 감추지 못했다. 김호중은 “너무나 설레고 행복했다. 어릴 때 도밍고 선생님 목소리를 닮아가고 싶어서 그렇게 열심히 연구하고 영상도 수없이 본 사람을 만나니 뭐라고 말할 수가 없더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호영 은 야심차게 준비해온 생선초밥을 선보인 가운데 도밍고는 한 입 베어 먹고 정호영이 있는 곳으로 다가와 “참치 뱃살 더 없나요?”라고 물었고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정호영과 김호중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도밍고와의 첫 듀엣 연습 현장과 함께 공연 당일 모습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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