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정현이 아이를 통해 인생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득녀 소감을 나타냈다. 이정현은 임신한 절친 손예진에게 ‘출산 선배’로서 조언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스타 퇴근길’에선 이정현이 출연했다.
지난 4월 결혼 3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은 이정현은 “매일 아침마다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나는 아기가 이렇게 예쁘고 소중한 선물일지 몰랐다. 더 잘해야겠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딸 서아 양의 백일 상을 직접 차린데 대해선 “내 손으로 만든 걸 서아에게 해주고 싶었다”며 엄마 마음을 전했다.
출산 3개월 만에 임신 전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귀한 이정현은 “3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하니 살이 잘 빠졌다. 식단도 잡곡밥 한 주먹에 채소 위주로 하고 있다”면서 “임신 때 그 좋아하던 커피를 끊고 잠을 푹 자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거의 돌아왔다”며 감량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손예진과도 절친한 사이다. 최근 손예진이 임신 소식을 전해온 가운데 이정현은 “손예진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손예진이 원체 야무져서 알아서 잘 하겠지만 그래도 영양보충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손예진은 이민정, 오윤아 등과 함께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동행했던 바. 이정현은 “손예진 현빈 신혼여행에는 안 따라간 건가?”라는 물음에 “내가 그때 만삭이라 못 갔다. 단톡방에서 아쉽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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