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라비에서 조세호까지, ‘바퀴 달린 입’의 스타들이 나이차가 많이 나는 이성 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을 통해 공개된 ‘바퀴 달린 입’에선 라비와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론을 함께했다.
이날의 토론주제는 “12살 연하의 이성과 사귈 수 있나?”라는 것이다. 이에 이용진은 “난 이건 괜찮다고 본다. 이게 안 된다고 하면 조세호는 결혼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당사자인 조세호는 “12살차이면 난 안 될 거라 생각한다.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괜히 욕 먹을까봐 겁이 나선 그런 것도 있다. 욕먹어도 된다면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라비는 어떨까. “난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라비는 “그렇다면 10살 연하인 20살 여자도 괜찮나?”라는 질문에 “인생을 2회 차처럼 사는 친구들도 있다. 어린데도 성숙한. 그래도 너무 어리면”이라며 말을 줄였다.
이에 이용진은 “액면가는 30살인데 실제 나이는 20살인 여자는 어떨 거 같나?”라고 짓궂게 물었고, 라비는 웃음을 터뜨렸다.
연애에 있어 수동적인 스타일이라는 라비는 “난 여자 친구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는 편이다. 여자 친구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덧붙이며 ‘러브 수발러’로 명명됐다.
한편 연하보다 연상을 선호한다는 가비는 “그럼 12살 연상의 남자는 어떤가?”라는 질문엔 “그건 싫다. 그 정도 나이차면 날 가르칠 것 같다. ‘오빠가 많이 해봤잖아’ ‘오빠가 그 상황을 알잖아’ 할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바퀴달린 입’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