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신애라와 윤유선이 세상을 먼저 떠난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1일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메인 MC이자 여행 가이드인 신애라 박하선, 신애라의 찐친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 원장의 강원도 동해 여행기 2탄이 그려진다.
이들은 동해의 전통 시장으로 향하고, 서울보다 싼 물가에 시장 입구에서부터 지갑을 열어 ‘10보 1구매’를 펼친다. 시장 안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순대 등을 먹은 뒤 배가 차자 신애라는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이라며 대화를 시작하고 이에 이경민은 “엄마가 해주신 뭇국”이라며 엄마와의 추억을 꺼낸다. 이를 듣던 윤유선은 갑자기 울컥하더니 “미쳤나 봐, 나 원래 안 이러는데”라며 눈물을 쏟는다. 신애라도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를 떠올리며, “네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식당을 나온 뒤에도 두 사람은 나란히 걸으면서 못 다한 엄마 이야기를 나눈다. 신애라는 “넌 엄마가 꿈에는 안 나타나니? 난 5년까지 울다가 깬 적이 많았어. 과연 내가 우리 엄마처럼 자식들에게 해줄 수 있을까? 못할 것 같아”라고 엄마를 추억한다. 순도 100% 무계획 NO설정 여행기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2화는 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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