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스포츠 골든벨’에 모인다.
추석 특집 KBS2 ‘스포츠 골든벨’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포츠인들의 두뇌 대결 버라이어티. 각 종목의 레전드로 꼽히는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인 10인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몸만 쓰던 스포츠인들이 감춰왔던 지성미를 뽐내는 시간이다.
농구 대통령 허재&허웅 부자와 골프 여제 박세리,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 2회 우승 경력의 김병현, 한국 최초 수영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한 김동현 등 각 분야 최고의 스타들이 모인다. 또 예능과 야구 해설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유희관,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코치 정아름, 아이돌 풋살왕 김재환, 태권도 선수 출신의 ‘위아이’ 김요한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박세리는 1998년 IMF 당시 전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던 ‘맨발 투혼’ 헤저드 샷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과거 영상을 보던 박세리는 추억에 잠긴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그는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었지만, 힘들게 얻은 기회인 만큼 어떻게든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임했다. 무작정 (헤저드로) 들어간 거였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하지만 들어가는 순간 ‘아차’ 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강력한 예능감을 가진 스포테이너들의 두뇌 대결을 통해 다채로운 웃음을 배달할 ‘스포츠 골든벨’은 오는 9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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