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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촬영 중 뜻밖의 위기와 마주했다. 발단은 미주의 운전이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드라마 보조 출연자로 분한 유재석 이미주 정준하의 활약기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을 비롯한 ‘놀뭐’ 멤버들은 시키면 뭐든 하는 ‘놀뭐 인력’으로 거듭났다. 필연적인 노동지옥에 하하가 “오늘 나들이 하러 가는 줄 알았는데”라고 푸념했다면 유재석은 “왜 이런 걸 미리 알려주지 않았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팀별로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이미주, 정준하와 팀을 이루게 된 유재석은 이미주가 운전대를 잡은 상황에 “오늘 인력사무소인데 이미주의 운전연수 같다”라고 한탄했다.
“일하러 가는 건데 이렇게 스릴 있어도 되는 건가?”라는 정준하의 우려엔 “원래 방송은 스릴이다. 나도 떨린다. 내가 왜 미주 차를 타야 하는 건가”라며 애써 웃었다.




문제는 이미주가 예상을 뛰어넘는 운행으로 둘을 질겁케 했다는 것. 간단한 차선변경에도 박수를 보낼 정도로 이미주의 행동 하나하나에 주목했던 유재석은 “미주가 운전을 해주니 우리 프로그램에 긴장감이 확 생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미주는 “오빠들 앞에서 운전을 하려니 떨린다. 정준하가 옆에서 너무 무서워해서 더 그렇다”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난 하나도 안 무섭다. 이렇게 여유 있어 보이긴 처음이다”라며 말을 더듬었다.
이 와중에 이미주가 앞에 정차한 차들을 보고도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자 유재석은 “이건 좀 놀랐다. 오줌 쌀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목적지에 도착해 정차한 뒤에야 유재석도 정준하도 “살았다”를 외치며 해방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놀뭐 인력’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 보조 출연자로 출연하는 것이다.
이 드라마의 주연배우는 임수향으로 그를 ‘수향이’라 칭하며 친분을 뽐내는 유재석에 정준하는 “친한 척 하지 말라”며 면박을 줬다.
그러나 유재석과 임수향은 ‘미추리’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 이날 유재석을 발견한 임수향은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유재석은 어깨를 으쓱했다.
본격 촬영이 시작된 뒤에도 임수향은 “오빠를 드라마에서 볼 줄이야”라며 신기해하다, 어색함에 연신 항아리만 닦는 유재석에 “오빠 긴장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NG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유재석이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어색한 웃음을 연발한 것이 발단. 이에 이미주는 “오늘 집 가면 기절할 것 같다. 긴장을 엄청나게 했다. 땀도 막 흘린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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