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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용감한 형사들2’가 아동 학대 사건을 전한 가운데 MC들의 눈물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는 용인동부경찰서 여청강력팀 강한별 경장과 김종건 경위가 출연해 아동 학대 사건을 소개했다.
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을 못 쉰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이미 아이는 사망한 상황. 당시 10살 이었던 아이 몸에는 익사와는 당관 없는 멍 투성이었고 형사들은 단순 사고가 아니란 것을 직감했다고.
“대소변을 못 가려서 체벌한 적이 있다”고 변명만 하는 이모부부를 긴급 체포했고 이모 집 곳곳에서 30가지에 달하는 체벌 도구를 발견했다. 직접 사인을 밝혀낼 증거를 찾기 위해 형사들은 연휴도 반납하고, 필사적으로 매달렸고 결국 이모부가 체포 직전 삭제한 휴대폰 영상을 발견했다. 이는 대부분 학대 영상으로 충격을 전했고 MC들은 “사람이냐”고 분노했다. 송은이, 권일용 교수는 눈물을 흘렸고 안정환은 “어떻게 사람이 이런 일을 하냐”고 씁쓸해 했다.
이모 부부는 아이에게 물고문을 했던 것을 자백했고, 직접적 사인 역시 익사로 밝혀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모에게 징역 30년, 이모부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모는 자신도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고 변명만 했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아이의 친모가 아이의 빙의를 의심해 퇴마를 위한 복숭아 가지까지 직접 사주기도 했다는 것. 친모 역시 아동학대 방조,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음에도 이모 부부를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해 분노를 자아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형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학대하는 가족들은 제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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