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母, 명절에 외식하자고…엄마 밥 못 먹는단 생각에 슬퍼” (‘원더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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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태훈이 달라진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원더픽’에는 이승연, 김태훈,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은 포트럭 파티를 준비했다. 앞서 이상엽과 김태훈은 이승연에게 집에 초대해달라고 말하며 “아예 다음 촬영을 누나 집에서 하자”고 밝혔다. 이에 이승연은 “집은 어렵고 장소를 따로 마련하겠다”라며 김태훈, 이상엽을 초대했다.
이상엽이 “여기 어디냐. 집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하자, 이승연은 “여기 우리 두 번째 남편 사는 집”이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세 사람의 사진이 장식되어 있는 걸 본 이상엽은 “혹시 우리 오늘 막방이냐”고 우려했고, 김태훈도 “송별회 분위기”라고 공감했다.



그때 이승연과 이상엽의 절친인 식품생명공학 박사 차윤환이 등장했다. 이에 김태훈은 “우리 중 MC 바뀌는 거냐. 누구냐”고 불안해하는 척하기도. 이어 네 사람은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꺼냈다. 이상엽은 떡볶이, 이승연은 칼국수, 김태훈은 와인과 디저트를 가져왔다.
김태훈은 포트럭 파티의 유래에 관해 “16세기 영국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갑작스레 손님이 찾아오면 냄비에 남은 음식을 대접한 거다. 미국 대공황 이후 힘든 시절이어서 각자 집에 있는 음식을 들고 나오는 거다. 내가 준비한 음식이 타인에겐 뜻밖의 행운이 된단 거였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우리 학창 시절에도 다 했다”라며 교실에서 열린 도시락 파티를 언급했다. 이에 이승연은 “난 (도시락이) 너무 불만이었다. 반찬통이 작으니까 달걀말이 몇 개 들어가면 끝이다. 친구가 집어 가면 반찬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상엽도 초등학교 시절 도시락 생활을 했다고. 이상엽은 “제가 의무 급식으론 1세대인 것 같다. 겨울이면 보온 도시락을 들고 다녔다”고 했고, 이승연은 “우리 때만 해도 코끼리가 그려진 (도시락이었다)”고 회상했다. 양철 도시락을 난로에 데워먹은 추억도 떠올리는 MC들. 김태훈은 “교실 중앙에 난로가 있는데, 앞뒤로 앉은 애들은 너무 덥고, 끝에 앉은 애들은 너무 추웠다”고 했다.
차윤환은 과거와는 달라진 분위기를 말하며 “전엔 매끼 엄마 밥을 먹었는데, 지금은 아니지 않냐”고 했다. 이에 김태훈은 “지난 명절에 어머니에게 가겠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올해부턴 나가서 먹자. 힘들다’고 하시더라. 이해가 되면서도 ‘이제 엄마 밥 못 먹나?’란 생각이 드니까 슬프더라”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원더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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