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000만 개 팔렸다”…부산 빵지순례 명소 ‘소금빵 달인’ 빵집 어디? (‘생활의 달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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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7년 동안 무려 1,0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부산을 대표하는 ‘빵지순례’ 명소로 자리 잡은 소금빵 달인의 비결이 베일을 벗었다.
2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소금빵과 누룩 발효 식사빵의 달인이 출연했다.
먼저 부산의 빵지순례 명소로 알려진 소금빵 달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제과제빵 명장 이흥용의 수제자인 김종철 달인(55세)은 스승과 26년간 함께하며 내공을 쌓았다.
이날 달인의 빵집에는 줄은 선 손님들이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따끈한 소금빵이 나왔고 손님들은 순식간에 빵을 집어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소금빵을 구매한 한 손님은 “특유의 버터랑 소금이 어우러진 맛, 고소함이 있다”라며 극찬했다.
김종철 달인은 소금빵 매출에 대해 “(7년 동안) 천만 개 정도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라냈다.
달인이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진한 버터의 고소함과 소금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 잡았다.
소금빵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달인은 “소금빵은 레시피가 보편화되다 보니까 버터랑 풍미도 좀 끌어올리는 것도 있지만, 저희는 소금을 중요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달인은 항아리에 귀하게 보관하고 있는 소금을 공개했다. 해당 소금은 4년 동안 신안에서 간수를 뺀 것으로 쓴 맛을 없애고 단맛과 소금의 풍미를 높였다. 항아리 속에 있는 소금 위에 김을 넣어 보관하면 벌레가 끼지 않고 훨씬 오랫동안 맛있는 소금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달인의 설명이다.






여기에 달인은 스승에게 전수받은 전용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었다. 달인은 “밀가루를 좀 다른 것을 써야지만 빵 맛도 달라진다고 해서 차별해서 사용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렇게 완성된 소금빵의 고소한 향은 오븐을 뚫고나와 제작진을 아찔하게 할 정도였다.
다음으로 달인은 누룩 발효 식사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쌀이 가지고 있는 누린 맛을 누룩이 잡아준다”라며 누룩발표종을 이용해 빵을 만드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어 탕종 반죽을 만들어 느림보빵(식사빵)이 나오는 데까지 총 시간은 무려 20시간이 걸린다고.
달인은 “식사빵이고 부드러워야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발효를 얼마나 많이 시키느냐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그렇게 해서 소화도 잘되고 어디든 잘 어우러지는 밥 같은 빵이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달인은 스승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후배들에게 뭐라도 하나 베풀어 줄 수 있는 그런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가게가 어디인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흥용의 수제자인 김종철 달인의 빵집은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 사진=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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