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안, 한 달 안에 안은진 잡는다.. “나 만나면 서강준한테 못 가” 자신감 (‘너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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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너 말고 다른 연애’ 이주안이 한 달 안에 안은진을 사로잡을 것이라 선언했다.
17일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측은 안은진과 이주안의 첫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도(안은진 분)는 한태승(이주안 분)을 찾아가 한 달의 만남을 제안했다. 그에게 설렜던 마음은 사실이지만, 두 남자 중 한 사람을 살려야 한다면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남궁호(서강준)를 택할 것이라는 속내까지 털어놓은 뒤였다. 여전히 가장 소중한 연인이 있다는 것을 아는 한태승이 이 만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남겼다.
공개된 첫 데이트 스틸컷에서도 두 사람의 미묘한 온도 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도의 얼굴엔 여전히 경계심이 남아있는 듯한데, 한태승은 그런 그녀를 여유로운 미소로 맞는다. 특히 9회 예고 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건 바로 한태승의 태도다. “나랑 만나면 그 남자한테 못 가.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 꼬실 거거든”이라며 한 달 이후의 마음까지 바꾸겠다는 거침없는 의지까지 드러낸다.

‘다른 너’ 한태승을 연기한 이주안이 직접 밝힌 감정은 서사의 이해를 높인다. “한태승에게 이미도는 마음에 있는 성벽을 부수고 들어온 대홍수”라고 설명한 이주안은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던 감정까지 무너뜨린 존재임을 강조했다. 가벼운 유흥과 일탈이라며 오히려 못되게 말하며 떠나려 했던 순간에도 짜증이 날 정도로 그녀가 끊임없이 생각난 이유였다.
안은진 역시 이미도가 한태승에게 흔들린 이유가 단순한 설렘만은 아니라는 점을 콕 짚었다. “이미도는 영화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되레 그 사랑에 더 이상 생명력을 잃고 싶지 않아 포기하려 한다”라며, “본인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그 마음을 꺼내게 만드는 존재가 바로 한태승”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꿈을 변함없이 응원해온 연인 앞에서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두려움을 먼저 알아본 사람이었다. 예고 영상 속 “나 진짜 관둘 거야. 영화 같은 거 다신 안 할 거야”라는 이미도의 결심은 그래서 더욱 애처롭다.
영화를 포기하려는 이미도와 재강로펌으로부터 버림받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한태승, 나락으로 떨어져 갈림길에서 만난 두 사람이 한 달의 다른 연애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맞을지, ‘너 말고 다른 연애’ 9회는 1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KBS, 유니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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