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극복 자매, 항암 세포 밥상 공개…”동생 병간호하다가 암 진단” (‘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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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난소암을 극복한 자매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정은아, 황보라,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전문의는 암 생존자들에게 배우는 ‘항암 세포 밥상’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왜 항암 ‘세포’ 밥상인지 물었고, 전문의는 “여러 요인으로 정상 세포의 손상과 유전적 변이가 발생한다. 돌연변이 암세포로 변형 후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내 세포 하나하나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을 극복한 세 명의 생존자가 등장했다. 먼저 대장암을 극복한 사연자는 “대장암 3기 진단 후 대장을 40cm 절제한 후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라고 고백했다. 무려 30% 가까이 절제한 것.



난소암을 극복한 자매도 등장했다. 동생은 “20대 젊은 나이에 난소암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다”라고 밝혔다. 동생은 “제가 먼저 암 진단을 받았다. 언니랑 제과점을 운영 중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피곤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미열도 났다”라며 “처음엔 1cm 크기의 혹이라 복강경 수술로 가볍게 제거해 준다고 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12시간 수술을 했다. 난소, 자궁, 림프샘, 장주변 조직까지 절제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가족들은 차마 진실을 전하기 힘들었다고. 언니는 “동생이 28살이었는데,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을 차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동생이 언제 악화될지 모르는 상태라고 해서 서로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다. 나중에 자신의 상태를 알게 된 동생은 “난소, 자궁이 없단 말은 태어나서 처음 들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
항암 치료 후 절망감에 빠졌던 동생. 가발처럼 통째로 머리카락이 빠져 있었지만, 가족들의 위로와 응원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언니는 “엄마도 암이어서 막내가 암이라고 차마 말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동생 병간호 1년 차에 언니는 계속 잠이 쏟아지고 아랫배 통증이 있었고, 결국 난소암 판정을 받았다. 언니는 “동생 앞에선 울 수 없었다”라며 애써 담담했던 척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다행히 두 자매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고, 30년 동안 한 번도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 중이었다.



세 사람은 혈당 높이는 음식을 멀리했다고 고백했다. 세 사람은 “잡곡밥과 콩밥 위주로 먹고 흰쌀밥은 안 먹는다”, “100% 현미로 바꾸었고, 통밀을 먹는다. 콩이 여성 건강 관리에 도움 된단 말을 듣고 식사하기 전 흰콩을 삶아 갈아서 매일 먹는다”라고 했다.
이어 난소암 극복 자매는 ‘항암 토김장’을 공개하며 “토마토 김치 양념장이다. 토마토도 매일 먹으면 질리지 않냐. 고춧가루 대신 토마토로 김치를 담근 것”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채널A ‘몸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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