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국 야구 유망주 하현승이 40억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하현승이 출연했다.
이날 U-18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결승 한일전에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 야구계 유망주 19세 하현승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양키스의 40억 원을 마다하고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원톱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선수가 된 하현승. 유재석이 현장에서 하현승 아버지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어머니랑 진짜 닮으셨더라”라고 하자, 하현승은 “너무 다행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역대 최고 신인 계약금이 10억 원인데, 그걸 뛰어넘는다는 얘기가 있다. 기분이 어떻냐”라고 물었고, 하현승은 “전 무조건 깰 수 있으면 깨는 게 좋다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현승의 계약금은 신인 역대 최고액인 16억 원이라고 보도됐다.
하현승은 “드래프트 끝나고 뭐 했냐”는 질문에 “하루도 못 쉬어서 낮잠을 잤다. 아버지랑 서울 투어도 하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드래프트 끝나고 너무 홀가분했는데, ‘유퀴즈’ 촬영한다고 해서 긴장했다”라고 덧붙였다.
하현승의 아버지는 높이뛰기 국가대표, 어머니는 멀리뛰기 국가대표 출신이라고. 하현승은 “초등학교 졸업할 때 180cm, 중학교 졸업할 때 190cm, 지금 195cm”라고 말해 유재석의 부러움을 샀다.
U-18 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를 포함해서 4관왕을 달성한 하현승은 “8년 만의 우승이라 너무 의미 있었다.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완봉승을 거둬 기뻤다”라고 밝혔다.



하현승은 화제가 된 인터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회 끝난 직후 “배달 음식 먹으면서 자고 싶다”라고 했던 하현승은 귀국 인터뷰에선 “엄마 집밥을 제일 먹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하현승은 “엄마 친구들께서 엄마한테 ‘외압 넣었냐’고 연락하셨다더라. 엄마의 외압은 없었고, 외국에 오래 있다 보니 배달 음식이 잠깐 생각났던 것 같다. 한국 오니까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가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셨다”라고 해명했다.
올해 6월, 뉴욕 양키스의 40억 러브콜을 거절한 하현승. 유재석은 “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미국에 살 집, 왕복 비행기 티켓 무제한, 구단주의 자필 편지가 있단 소문이 있던데”라고 했고, 하현승은 “좋은 팀에서 관심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하현승은 40억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관해 “부모님께선 항상 제 선택을 존중해주신다. 제 원래 꿈이 한국 프로야구 팬분들 앞에서 뛰는 거였다. 그 꿈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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