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故 정주영 회장 맛집서 촬영 시도→’조작 논란’ 이어 또 위기…”카메라 꺼라” (‘전현무계획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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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전현무계획4’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단골 만두집을 찾았다가 촬영 거절을 당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게스트로 나선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울산의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세 사람은 최근 녹화에서 1976년부터 영업해 온 만두집을 방문했다. 올해로 50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다. 정주영 회장이 생전 자주 찾았던 곳으로 알려진 식당으로,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 수제 만두 가게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은 2001년 세상을 떠났다. 울산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공장이 자리한 곳으로, 현대그룹과 인연이 깊은 도시다. 곽튜브는 식당 간판을 보자마자 걱정부터 했다. 그는 “설마 화교 출신이 운영하는 곳이냐? 화교 분들은 현무 형을 잘 몰라서 섭외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앞서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섭외를 거절당했던 경험을 떠올린 것이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가게 사장은 세 사람이 인사를 건네자 곧바로 “일단 카메라는 끄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방송 (출연을) 안 한다. 그동안 섭외 전화 온 것 다 안 받았다”며 촬영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현무계획’은 맛있는 집이 있으면 일단 찾아가 보는 콘셉트의 먹방 예능이다. 현장에서 출연 허락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처럼 거절을 당하는 장면도 방송에 담긴다. 수십 년 동안 방송 출연을 거절해 온 가게의 만두가 이번에는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수 있을지는 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여행 편에서 당일 결정한 순수 즉흥 여행인 것처럼 연출했으나, 제작진의 사전 예매와 현지 촬영 협조 사실이 드러나며 진정성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이 “전현무가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스태프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촬영 협조를 요청해 두었다”며 뒤늦게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4’,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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