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 전현무, 다낭 관광지서 발길 돌렸다…”한국인 없는 진짜 여행지로” (‘현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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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MBN이 오는 20일 선보이는 새 예능프로그램 ‘디스 이즈 현무로드’가 전현무와 이준의 첫 여정을 담은 예고 영상을 내놨다.
‘디스 이즈 현무로드’는 이준과 전현무가 현지 주민의 생활과 문화에 직접 섞여 들어가 알려지지 않은 로컬 명소를 찾아내는 발품형 로드 트립이다. 3년 동안 예능 ‘전현무계획’으로 즉흥 여행의 재미를 전해 온 제작진이 이번에도 전현무와 뭉쳤다. 맛집 탐방에 머물지 않고 여행지 자체는 물론 그곳에 닿기까지의 과정까지 직접 찾아 나선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 가운데 15일 공개된 티저 속 전현무는 베트남 다낭의 유명 관광지가 한국인 여행객으로 가득 차 있자 그곳을 ‘손절’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준과 함께한 그는 온라인 검색 결과에 뜨는 익숙한 코스를 버리고, 한국인을 한 명도 찾아볼 수 없는 생소한 장소로 향했다. 여정의 출발지로는 휴양지 다낭이 낙점됐다. 그는 유명 관광지에 도착하자마자 현지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자, 내비게이션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를 돌렸다. 그는 “우리 여행의 기준은 한국 사람들이 아직 가지 않는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라며 대본 없는 ‘진짜 다낭’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에겐 정해진 목적지도 일정도 없었다. 이들은 현지인 단골 식당에서 손짓과 몸짓으로 소통하고, 머리가 헝클어진 차림으로 대중 속으로 들어갔다. 생소한 해변을 찾은 이준도 “한국인이 한 명도 없다”며 놀라워했고, 두 사람은 현지인들과 배를 타거나 야장에서 맥주를 마시는 등 즉흥적인 로컬 여행을 즐겼다. 전현무는 “이게 여행이지”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방송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이 전적으로 고운 것만은 아니다. 앞서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여행 편에서 당일 결정한 순수 즉흥 여행인 것처럼 연출했으나, 제작진의 사전 예매와 현지 촬영 협조 사실이 드러나며 진정성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이 “전현무가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스태프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촬영 협조를 요청해 두었다”며 뒤늦게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최근 잇따른 예능 연출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의구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신작을 통해 진정성 있는 ‘진짜 발품’을 입증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스 이즈 현무로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MBN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디스 이즈 현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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