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연복이 만 원 차이로 아쉽게 폐업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이하 ‘스레파’)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아침 장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정호영과 송훈이 결승에 올라간 가운데, 치열한 2위 싸움이 펼쳐졌다. 정호영과의 김치찌개 대결에서 패한 김훈은 2위 자리라도 지키려고 했지만, 이성훈과 매출이 같아졌다는 공지가 나왔다.
이성훈은 “여기 셰프님들 전부 한식을 할 것 같았다”라며 그릴드 샌드위치로 틈새를 공략해 선방 중이었다.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잘 팔리자, 셰프들은 충격을 받았다. 정호영은 “한국 손님들에겐 외면받을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했고, 김호윤은 “다 한식으로 나눠 먹고 있을 때, 카테고리를 독식했다”라고 밝혔다. 가볍게 아침을 먹는 손님들을 겨냥한 게 통한 것. 또한 유일하게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 곳이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결국 이성훈이 2위로 올라섰다.



8시가 되자 외국인 손님이 늘어났고, 손님들에게 실시간 별점이 공개됐다. 매출 4위에 별점 4.4점인 이연복은 “지금부턴 별점 싸움이다. 전복 2개 올려라”라고 밝혔다. 이에 별점은 꾸준히 상승, 별점 2위까지 올라갔고, 이연복은 김훈과 10만 원 차이로 3위 경합을 벌였다.
이연복의 뒷심 발휘에 김훈은 “이연복 셰프님 무섭다”라고 토로하며 경매 비용을 따져보기 시작했다. 변수는 별점과 공개되지 않은 재료비였다. 날씨가 더워지자 냉면을 시키는 손님들은 늘어났고, 몰아치는 주문에 매출 차이는 거의 한 그릇 차이 정도로 좁혀졌다.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한 상위 3팀만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는 상황. 매출 순위 1위는 정호영, 5위는 김호윤, 6위는 홍석천, 꼴등은 최상현이었다. 2위 이성훈, 3위 김훈, 4위 이연복이었다. 별점이 반영된 매출 결과에선 김훈과 이연복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경매 비용을 차감했을 땐 이연복이 2위였다.



이후 재료비까지 차감한 최종 매출 순위가 발표됐다. 최종 1위는 정호영으로 219만 원 매출을 올렸다. 2위는 69만 원 매출인 이성훈이었다. 이성훈은 “항상 간당간당하게 올라왔는데, 열심히 한 거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생존자는 김훈이었다. 김훈은 “사실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 우승해야 한다고 계속 최면을 걸긴 했다”라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김훈은 “이제 내 한계를 받아들일 나이가 되지 않았냐. 이번 서바이벌에서 한계를 두지 않았다. 좋은 결과로 스스로를 증명해 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재료비를 140만 원 넘게 쓴 이연복은 만 원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앞선 대결에서 재료 부족 사태를 겪었던 이연복은 “늘 빨리 매진되니까 이번엔 제대로 팔아보자고 생각했다”라며 300인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냉면 한 그릇만 더 팔았어도. 너무 아쉬웠다”라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수록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연복, 홍석천, 최상현, 김호윤은 폐업식을 진행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스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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