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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고은이 박솔라의 농간에 놀아난 최수린에게 모욕을 당하고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속상해하는 나세리(한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세리는 임사빈(윤희석)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임사빈은 노영주를 생각하며 “돈을 쓰게 될 것 같다”라고 거절했다. 그때 김선경(최수린)과 도도희(박솔라)가 나타났다. 도도희는 나세리를 가리키며 “이 아줌마다. 그 깡패 엄마”라고 밝혔다.
도도희의 거짓말을 믿고 엄마 노릇을 하겠다고 나선 김선경은 나세리에게 “딸 교육 좀 잘 시켜라. 본인은 아무렇게나 살았어도 자식 교육은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막말했다. 또한 나세리가 평소 임사빈이 존경한다고 했던 연주자란 걸 알고는 “이 여자가 어떤 여자인 줄 알고 존경한다고 하냐. 남의 가정 깬 범죄자다”라고 했다.



두 사람이 떠난 후 나세리는 “30년 전 얘기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거냐”라고 치를 떨었다. 나세리는 임사빈을 향해 “왜 이제 나타난 거냐. 진작 영주 언니랑 재혼했으면 다 행복했던 거 아니냐. 나도 잘못했지만, 영주 언니도 정말 지겹다”라고 속상해했다.
나지니(박세영)가 다쳤을까봐 걱정된 나세리는 그 길로 바로 나지니를 찾아갔다. 엄마가 걱정하는 걸 본 나지니는 진실을 알고 힘들어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차민기(전노민)는 나지니 앞에 무릎을 꿇었고, 나세리는 “싫어하든 미워하든 마음대로 해. 근데 죽는 건 안 돼”라며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해도 넌 안 돼. 네 아빠는 정말 너한테 잘했다. 그걸 왜 몰라주냐”라고 눈물을 보였다.
노영주 집에 돌아온 나세리는 손이 떨려 컵을 깨뜨렸다. 손까지 문제가 생긴 나세리는 가족사진을 던지려다가도 가족사진을 품에 안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런 가운데 노영주는 임사빈에게 둘째 손주가 생겼단 사실을 전했고, 임사빈은 “안 그래도 할머니라고 절 밀어내는데, 더 안 올 거란 걱정이 생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노영주는 “맞다. 다시 한번 제 위치를 깨달았다”라며 사빈 씨가 존경하는 연주자가 세리인 걸 알고 다시 느꼈다. 여자로서 정말 운이 없다고”라고 고백했다. 임사빈이 “제 자린 정말 없냐”라고 물었지만, 노영주는 둘째 손주를 위해 당분간 노래 교실도 접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노영주 가족이 집에서 축하 파티를 하던 중 오름이에게 문제가 생겼다. 노영주 가족이 병원으로 달려간 사이 뒷정리를 하는 나세리와 나지니. 이후 김선경은 임중빈(엄효섭)에게 나지니의 가족사를 전하며 “너무 믿지 말아라. 가정교육이 달리 가정교육이냐. 두고 온 아들들이 너무 안됐다. 기회 봐서 퇴사시켜라”라고 밝혔다. 또한 임사빈은 임지후(성이언)에게 “내가 만나는 분이 지니 씨 아버님의 본래 부인”이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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