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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영진이 넘치는 광기로 ‘놀뭐’를 장악했다.
15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주우재, 허경환, 하하, 정준하, 박영진이 출연해 ‘휘파람 라이더스’ 특집을 함께했다.
이날 ‘놀뭐’에 재출연한 박영진은 “유재석이 우리집에서 샤워를 한 이후로 많은 개그맨들이 정기를 받기 위해 우리 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도 나를 보자마자 ‘너희 집에 샤워하러 가도 돼?’라고 했다”라는 것이 박영진의 설명.
이에 유재석이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미신을 믿는다”며 웃자 박영진은 “샤워기 물을 약수처럼 받아가려는 사람들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와중에 정준하가 “아직도 그 집에 사나”라고 물으면 유재석은 “왜 개인사를 묻고 그러나. 원래 동호회에선 개인사 질문을 안한다”며 선을 그었다. 당황한 정준하는 “미안하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영진은 ‘놀뭐’ 고정 허경환과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 유재석이 “전에도 그렇고 허경환이 박영진을 많이 안 챙기더라”고 지적하자 박영진은 “22기 MT에 나와 줬으면 좋겠다. 본인이 와야지, 어떻게든 빠지려고 한다”고 냉큼 덧붙였다.
조용히 둘의 대화를 듣던 정준하는 “이런 개인사를 얘기하는 건 괜찮나”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하하는 “이건 재밌으니 괜찮다”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영진은 ‘문래동 박복동’으로 직접 DJ석에 앉아 ‘놀뭐’ 분위기도 뜨겁게 달궜다. 룰라의 ‘3!4!’ 선곡에 출연자들은 폭풍 댄스로 화답했다.
이에 정준하 역시 “내가 원래 DJ 출신이다. 지금과 다르게 목소리도 쫙 깔고 했다”면서 DJ석으로 향했으나 의도적인 몸개그와 음이탈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날 ‘놀뭐’ 멤버들은 기록적인 폭염 여파로 실외가 아닌 실내 자전거로 구슬땀을 흘렸다. 넋이 나간 주우재가 “우리 밥 먹지 말고 그냥 가자. 지금 집에 가서 샤워하고 누우면 딱 좋을 것”이라고 하자 박영진은 “지금 샤워 말한 건가”라며 과장되게 반응했다. 이어 허경환의 하품을 포착하곤 “자고 가겠나”라고 물으며 광기를 보였다.
기어이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이끈 박영진은 무한 식사를 제공하며 넘치는 의욕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놀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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