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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신앙을 둘러싼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빚었던 강신우와 김다혜의 사이가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강신우와 김다혜가 종교관과 가치관을 놓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다혜는 권예찬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신우의 요청으로 자리를 옮겨 단둘이 대화를 시작했다.
김다혜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며 “사실 내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생각보다 많이 신실하다”며 “오빠가 무교라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신앙의 힘으로 살아가는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함께할 사람에게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신념인데, 오빠가 너무 따뜻하고 진심으로 대해주니까 순간적으로 그 부분을 보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기독교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완벽하게 도망갈 핑계를 종교로 강하게 밀어붙인 것”이라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강신우는 오히려 김다혜를 만나면서 종교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종교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원래는 교회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같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호감 가는 사람이 무교인 것도 주님의 계획 속에 있는 것 아닐까”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미 교인이다. 도망갈 길을 열어놨는데 길이 막혔다”고 반응했다. 그럼에도 강신우는 “나는 끝내지 않고 대화를 통해 조율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다혜는 쉽게 마음을 정하지 않았다. 그는 “기도를 조금만 더 해보겠다”고 답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후 강신우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강신우는 관계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종교를) 믿으려고 노력할거다”며 김다혜를 위해 종교를 받아들일 의향까지 내비쳤다.




반면 김다혜는 가치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는 같은 가치관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도 가치관이 다르면 정리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앞선 상견례 데이트 당시 강신우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렸던 장면을 언급하며 부담을 느꼈던 속내도 털어놨다.
강신우는 “어머니는 좋아서 눈물을 흘리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김다혜의 표정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려는 강신우에게 김다혜는 “아니야, 하지 마. 나중에 해줘”라며 대화를 잠시 멈춰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신우는 “다혜 씨는 저와의 관계에서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이 있는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스튜디오 MC들도 두 사람의 분위기 변화를 감지했다. 이요원은 “다혜 씨는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그런데 신우 씨는 그걸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요한은 “신우 씨는 종교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김다예는 “솔직히 이성의 감정이 많이 떨어졌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다예의 어머니는 같은 종교를 가진 권예찬과의 만남을 권했지만 다예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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