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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풍이 전립선염 치료 사실을 공개했다.
5일 저녁 KBS Joy ‘끼리끼리’에서는 김풍, 뮤지, 안재현이 ‘방전된 40대끼리 떠나는 기 충전 보양 로드’를 주제로 전남 해남 땅끝마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에게는 여행 경비 100만원이 주어졌고,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본격적인 보양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세 사람은 첫 번째 보양식으로 흑염소 요리를 선택했다. 식사를 마친 뒤 자연스럽게 건강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풍은 과거 전립선염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풍은 “당시 토마토를 꾸준히 챙겨 먹으며 증상을 이겨냈다”며 치료 과정을 세세하게 공개했다. 전립선염은 세균 등에 의해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만성과 급성으로 나뉜다. 생식기 부위의 통증와 작열감, 전신 발열 등이 특징이다.
김풍은 “진찰 과정이 정말 치욕스러웠다”며 벽을 짚고 엎드려야 했던 자세부터 의사가 손으로 진행한 검사 방식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예상하지 못한 고백에 뮤지, 안재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김풍의 생생한 묘사가 이어지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풍은 최근 겪는 건강 고민도 숨기지 않았다. 뮤지가 “갱년기가 찾아온 것 아니냐”고 묻자 김풍은 “나도 같은 의심을 했다”며 남성호르몬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풍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니까 의욕도 함께 떨어지더라”며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운동도 잘하지 않다 보니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이 “식욕에도 변화가 생겼느냐”고 묻자 “밥은 오히려 적게 먹고 군것질만 늘었다. 괜히 마음이 헛헛하다”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김풍은 “몸집이 큰 사람은 내장 기관과 배 사이의 거리가 멀어 배가 차갑다”는 독특한 주장도 펼쳤다. 김풍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배를 만져본 안재현은 예상보다 차가운 촉감에 깜짝 놀라며 “아이스팩 같다”고 표현했다.
한편 이날 운전을 맡은 안재현은 내비게이션 안내와 반대 방향으로 차를 몰아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뮤지는 안재현이 급기야 깊은 산길까지 접어들자 뮤지는 “너만 편한 것 같다. 우리는 불편하다”며 참아왔던 불만을 터뜨렸고, 김풍도 조용히 거들며 폭소케 했다.
‘끼리끼리’는 취향 따라, 성향 따라 닮은꼴들끼리 떠나는 싱크로율 100%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KBS Joy ‘끼리끼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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